지난해 11월 새아파트 입주와 함께 1학년 입학하는 큰아이 방을 꾸며주면서 발도로프 가구를 우리집으로 데려왔어요.  벌써 8개월이나 지났네요. (사진속 아이들 겨울 내복 입고 있네여)

사실 아이 가구를 사겠다고 맘 먹고, 여기 저기 발품을 팔고, 인터넷 찾아가면서 많이 알아봤어요. 대구백화점에서 발도로프 가구를 보고는 다른 가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발도로프로 결정하고 나서도 침대 결정으로 정말 오랜시간 고민을 했어요. 벙커를 할것인가, 이층침대를 할것인가, 아님 단층으로 할것인가...

아이가 셋인 관계로 가구를 들일때 이층침대로 결정했지요. 이층침대로 결정하고도 또 한동안 고민에 빠졌어요.

new 501로 할것인가, OZ로 할것인가..

매장에도 몇번이나 가보고, 본사로 전화하여 여러가지 문의도 드렸네요..

(어떤 날은 new501이 이뻐보이고, 또 어떤날은 OZ가 이뻐보이고...ㅠㅠ)

이층으로 놓았을때와 단층으로 2개를 붙여 놓았을 경우, 단층으로 분리하여 각자 방으로 넣어줄 경우 여러가지 경우를 따져 보았어요.  

그리고는 두둥! OZ로 결정했어요.

OZ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new 501의 헤드와 다리 부분이 높이 올라와 있어서 집에 이층침대를 들였을 때 답답해 보일것 같은 생각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심플한 OZ로 결정했지요.

집에 들이고 보니 OZ이층침대 하기를 잘했다 생각되요.

너무 이쁜거 있죠?

침대 뿐만아니라 책상, 책장, 서랍장, 장롱까지 풀셋트로 구매하였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 몰라요.

나중에 필요하면 벙커침대로 만들수도 있고, 하단부에 수납장을 짜 넣을 수도 있고,

활용도도 좋을 것 같네요.

가구를 들이고 한동안 지속된 소나무 향은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신랑이 아이들 재운다고 하면서 침대서 같이 자는데요. 일층이층 어디에서 자도 안심이 되어요. 왜냐하면 OZ는 튼튼하니깐요. ^^

원목가구의 특징상 찍힘이 심하다는 거 이외에는 아주 좋습니다. 아주 이뿌고요.

서랍레일 흔들림과 이층침대 가드 부분의 나무 옹이 부분 떨어짐 등으로 AS 신청했었는데요, AS도 잘 해주셨네요.

기분좋고 만족감을 주는 가구입니다.

이상 8개월 사용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___^  준석, 지윤, 소윤 명패신청합니다.